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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by jmel1984 2025. 1. 28.

 

1 캡틴 아메리카와 레드 헐크

새롭게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안소니 매키)의 첫 단독 영화다. 새로 당선된 미국 대통령 대데우스 로스(해리슨 포드)가 샘에게 새로운 어벤져스 팀을 이끌어달라고 제안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국제적 음모에 휘말린 샘은 어두운 진실을 파헤치게 된다. 특히 아다만티움이라는 신소재를 둘러싼 국제 분쟁이 핵심 소재로 등장하는데, 이는 셀레스티얼의 몸체에서 발견된 귀중한 자원이다. 

 

영화는 70년대 정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이 된 로스가 레드 헐크로 변신하는 장면이나, 이상한 음악을 듣고 슈퍼 솔저로 변하는 군중들의 모습 등 충격적인 장면들이 예고됐다.

 

아이자이아 브래들리(칼 럼블리)와 호아킨 토레스(대니 라미레즈)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특히 아이자이아는 누군가의 조종을 받아 암살자로 변하는데, 윈터솔져를 연상시키는 비극적인 전개가 예상된다.

 

더불어 리더(팀 블레이크 넬슨)가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고, 베티 로스(리브 타일러)의 복귀도 확인됐다. 특히 리더는 로스 대통령과 비밀스러운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음모가 영화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2월 14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MCU 페이즈 5의 핵심작으로, 개봉 첫 주말 9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와 대통령의 날 연휴가 겹치면서, 박스오피스 흥행이 기대된다.

 

2 특수효과 회사만 7개

2023년 3월부터 6월까지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트릴리스 스튜디오와 워싱턴 D.C.에서 주요 촬영이 진행됐다. 크레이머 모겐소가 촬영감독을 맡아 정치 스릴러 느낌의 사실적이고 촉각적인 영상미를 구현했다.

 

2024년 5월부터 11월까지 22일간의 추가 촬영이 진행됐으며, 지안카를로 에스포시토의 합류와 새로운 액션이 추가됐다. 안소니 매키는 이를 "영화를 개선하기 위한 몇 가지 장면 추가"라고 설명했다.

 

알레산드로 온가로가 시각효과 감독을 맡았으며, 웨타 FX, 디지털 도메인, 루마 픽처스 등 7개의 특수효과 회사가 참여했다.

 

웨타 FX는 마블 스튜디오의 비주얼 개발 책임자 라이언 마이너딩과 함께 레드 헐크를 디자인했습니다. 단순한 색상 변경이 아닌, 해리슨 포드의 얼굴 특징을 반영하고 군인 출신이라는 설정을 살려 전술적이고 체계적인 캐릭터로 구현했습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인 레드 헐크와 캡틴 아메리카의 워싱턴 D.C. 대결 장면에는 300개 이상의 시각효과 샷이 사용됐습니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은 "현실감 있고 촉각적인" 액션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3 스티브 로저스 없이 될까?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돌아오는 샘 윌슨(안소니 매키)의 첫 단독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리슨 포드가 연기하는 대통령 로스와의 대립 구도와 레드 헐크 변신 장면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재촬영과 각본 수정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3차례의 시사회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졌고, 개봉일이 여러 번 연기되면서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액션 신과 주연 배우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적 내용이 지루하고 영감이 없다는 지적이 있으며, 4억 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임에도 MCU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스티브 로저스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샘 윌슨만의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해석을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특히 '팔콘 앤 윈터솔져' 시리즈에서 보여준 캐릭터성의 발전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2월 14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MCU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첫 주말 9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한국에서는 2025년 2월 12일 개봉이 확정됐다.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국내에서 867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작이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캡틴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개봉을 앞두고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 주요 극장에서 '캡틴 아메리카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파미에스테이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스타필드 하남,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